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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신행 작시
<난초>

 고목나무


여름
가을
겨울
가부좌 틀고
참선을 한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와도
가부좌 틀고
참선을 한다.

봄이 가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가도
가부좌 틀고
평생을
참선을 한다.

가진 것
모두 비우려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가부좌 틀고
열반에 드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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